여미놈, 여행에 미친 놈/미국, Getaway to the Sunroad
뉴욕 여행기 : 4박 5일, 친구와 함께 원 없이 즐겼던 뉴욕
뉴욕 여행기 : 4박 5일, 친구와 함께 원 없이 즐겼던 뉴욕
2023.01.11벌써 마지막 도시라니, 믿기지 않는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갈 줄 몰랐다.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가기만을 고대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다. 마지막 도시인 뉴욕에서는 꽤 긴 시간을 머물 예정이다. 서부여행을 하다가 갑자기 뉴욕까지 날아가서 마무리하는 이유는 세가지가 있었다. 첫번째, 미국을 여러번 왔지만 마이쮸는 가장 핫한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뉴욕을 가보지 못했다. 두번째는 미국에 살고 있는 마이쮸의 친구 제이미(참고로 한국인이다ㅋㅋ)가 뉴욕까지 와서 함께 놀기로 했다. 마지막 이유는 대한항공 비즈니스를 이용하는데 서부만을 이용하기엔 너무 아쉬웠다. 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장거리 비행거리라서, 비즈니스를 이용하기는 가장 좋은 경로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선택..
라스베이거스 여행기 : 벨라지오 호텔이면 준비 끝, 미국 서부 여행
라스베이거스 여행기 : 벨라지오 호텔이면 준비 끝, 미국 서부 여행
2022.12.26이제 여행의 후반이다. 많이 남은 것 같던 여행 기간도 이제 별로 남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자마자 정들었던 자동차를 반납하고 우리는 오랜만에 뚜벅이로 도시를 여행하기로 했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다른 여행지와 다르게 무계획으로 휴식을 중점으로 지내기로 했다. 왜냐하면 라스베이거스는 네 번째 방문해서 너무 편한 도시가 되어 버렸고, 장거리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풀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게 호캉스! 한 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 Getaway to the Sunroad 16화 "라스베이거스 여행기 : 벨라지오 호텔이면 끝, 미국 서부 여행" 벨라지오 호텔의 호수뷰로 예약을 했는데, 처음 예약할 때 다소 고민되는 점이 있었다. 라스베이거스에 네번째 방문동안 명성이 있는 호텔로 예약했음에도 불구..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 여행기 : 잊지 못할 협곡 트레킹,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 여행기 : 잊지 못할 협곡 트레킹,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2022.12.25오늘은 아주 짧았지만 강력했던 1박 2일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글레이셔 국립공원 이후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에서도 계획처럼 되지 않았다. 하지만 계획의 30% 정도만 진행되었는데도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의 만족감은 100% 이상 좋았다. 여긴 왜 계획대로 되지 않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너무 좋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한 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 Getaway to the Sunroad 15화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 여행기 : 잊지 못할 협곡 트레킹,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 공원에서 나와,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었다. 길이 좁다 보니 차량통제를 하면서 천천히 입장시켜주고 있었다. 우선 오늘 계획은 Th..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여행기 : 보면 볼수록 신기한 후두,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여행기 : 보면 볼수록 신기한 후두,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2022.12.24오늘은 2박 3일 간의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 공원의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첫날은 앤털로프 캐니언의 페이지에서 출발하여, 브라이스 캐니언에 도착하니 18시쯤 되었다. 두번째날은 온전히 브라이스 캐니언을 구경했고, 마지막날은 짐을 챙겨서 아침일찍 브라이스 캐니언을 떠났다. 그래서 2박 3일 동안 실제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 공원을 구경한 시간은 하루정도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비록 하루밖에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충분히 좋은 추억을 남겼다. 물론 시간이 많으면 더 깊숙히 들어갔겠지만 우리는 시간 없는 직장인 여행자이다ㅠ오늘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던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 공원의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다. 한 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 Getaway to the Sunroad 14..
앤털로프 캐니언 여행기 : 대충 찍어도 사진이 예술로 찍는 곳,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앤털로프 캐니언 여행기 : 대충 찍어도 사진이 예술로 찍는 곳,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2022.12.23오늘은 앤털로프 캐니언을 방문한 후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앤털로프 캐니언에는 2018년도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었지만 마이쮸와 함께 다시 오고 싶어서 재방문하였다. 이곳은 윈도우 배경화면 사진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앤털로프 캐니언은 어퍼(upper)와 로어(lower)로 두 곳이 있으며 모두 구경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방문해야 한다. 어퍼, 로어 모두 투어회사를 통해서만 투어가능하며, 여러 개의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인디언 보호 구역으로 인디언에 의해서 운영된다) 어퍼는 보통 윈도우 배경 화면 사진을 찍은 곳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그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포토그래퍼 투어를 신청해야 되고, 실제로 시간과 날씨에 따라 못 볼 수도 있다. 그리고 개인적..
아처스 국립공원 여행기 : 뜨거운 행성에 도착,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아처스 국립공원 여행기 : 뜨거운 행성에 도착,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2022.12.22오늘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출발해서, 아처스 국립공원에서의 보낸 1박 2일 일정을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아처스 국립공원까지는 차를 타고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우리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12시쯤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긴 여정의 피로가 쌓였는지 빨리 일어날 수 없었다. 무거운 눈꺼풀을 겨우 뜨고 10시쯤 출발하였는데, 가는 도중 점심도 먹어서 아처스 국립공원에 도착하는 시간은 더욱 늦어졌다. 계획한 포인트를 모두 방문하지 못했지만 짧은 시간에도 아처스 국립공원은 우리에게 충분히 깊은 인상을 주었다. 한 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 Getaway to the Sunroad 12화 "아처스 국립공원 여행기 : 뜨거운 행성에 도착,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서클"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출발..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여행기 : 넓은 들판과 웅장한 산 풍경의 끝판왕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여행기 : 넓은 들판과 웅장한 산 풍경의 끝판왕
2022.12.05오늘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출발하여,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지나 솔트레이크시티까지 가는 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예정이다. 솔트레이크시티까지는 9시간 정도 운전을 해야 되는 장거리 코스이다. 아마 하루 종일 운전만 하고 갈 것 같다. 가는 길에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에서 있어서 천천히 쉬면서 갈 예정이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1시간 정도 가면,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이 있다.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만났던 아저씨가 여기서 곰을 엄청 많이 봤다고 해서 아침 일찍 옐로우스톤에서 출발하였다. Colter Bay Village와 Willow Flats Overlook라는 곳에서 야생동물이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지만 곰은커녕 사슴도 볼 수 없었다.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허탕을 쳤다. 실망감을 가..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 여행기 : 간헐천과 야생동물, 잊지 못할 캠핑 요리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 여행기 : 간헐천과 야생동물, 잊지 못할 캠핑 요리
2022.11.30오늘은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나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을 가는 길과 옐로우스톤에 있었던 이야기까지 해 보려고 한다. 미국 자동차 여행은 한국과 다르게 이동거리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지루할 때도 있지만, 높은 확률로 생각하지 못했던 곳을 지나가서 감동을 받기도 하다. 특히, 장거리를 이동하다 보면 계절, 나무, 사람들이 모두 달라져서 꼭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다. 한 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 Getaway to the Sunroad 10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여행기 : 간헐천과 야생동물, 잊지 못할 캠핑 요리 " 글레이셔에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까진 7시간 정도 쉬지 않고 가야 도착할 수 있어서 우리는 중간 지점인 헬레나에서 여유롭게 쉬어가기로 했다. 글레이셔에서도 캠핑을 했는데 옐로..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5 : 자전거 여행, Going to the sun road 라이딩 후기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5 : 자전거 여행, Going to the sun road 라이딩 후기
2022.11.29오늘은 글레이셔 국립 공원에서 한 자전거 여행을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자전거를 탈 계획은 없었지만 우리가 갔을 땐, 고잉투어선로드를 차론 갈 수 없어서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다. 덕분에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경험을 한 것 했다. 한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 Getaway to the Sunroad 9-5화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 : 자전거 여행, Going to the sun road 라이딩 후기" 우리는 글레이셔 국립 공원을 떠나는 날 아침일찍 자전거를 빌려서 타기로 계획을 잡았다. 글레이셔 국립 공원 자전거는 아프가 빌리지(apgar)에서 대여할 수 있는데, 우리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데이 렌탈을 했다. ($60) 4시간도 가능할 것 같았지만 시간에 쫓기면서 타기 싫어서 돈이 ..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4 : 아프가 마을과 맥도날드 호수 이야기, Apgar Village와 Lake McDonald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4 : 아프가 마을과 맥도날드 호수 이야기, Apgar Village와 Lake McDonald
2022.11.16오늘은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남쪽 입구에 있는 아프가 마을과 맥도날드 호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한 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 Getaway to the Sunroad 9-4화 "글레이셔 국립공원 여행 : 아프가 마을과 맥도날드 호수 이야기, Apgar Village와 Lake McDonald" 국립공원 남쪽 입구로 들어가서 처음으로 만나는 맥도날드 호수 근처에는 캠핑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아프가 마을, 그리고 비지터 센터가 있다. 글레이셔 국립공원에 들어오면 먼저 비지터 센터를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눈이나 산사태로 인해 길 제한되는 등의 소식과 여행 코스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지터 센터에서 차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아프가 마을이 있다. 우리는 두번째날부터 아프가 마을..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3 : 차박과 캠핑 이야기, Fish Creek Campground 후기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3 : 차박과 캠핑 이야기, Fish Creek Campground 후기
2022.11.15오늘은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했던 2박 3일의 캠핑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처음 여행 계획을 세울 땐,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모든 캠핑장에 자리가 없었다. 국립공원 외부 숙소까지 생각했었는데, 다행히도 마이쮸가 취소표를 잡았다. (글레이셔는 인기가 많기 때문에 오픈하자마자 해야 된다. 보통 6개월 전 하루 단위로 오픈한다. 예약 링크)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는 곰을 봤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텐트 대신 차박을 하였다. (하지만 캠핑장에서 곰은 보지 못했다) 한 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 Getaway to the Sunroad 9-3화 "글레이셔 국립공원 여행기 : 차박과 캠핑 이야기, Fish Creek Campground 후기" 우선 캠핑장의 가격은 1박에 $23로 저렴했다. 그리고 전기는 이용 불가능하지..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2 : 트레킹 코스 추천, Avalanche Lake와 Rocky Point Trail 후기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2 : 트레킹 코스 추천, Avalanche Lake와 Rocky Point Trail 후기
2022.11.09한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 : Getaway to the Sunroad 9-2화 "글레이셔 국립 공원 여행기 : 트레킹 이야기, Avalanche Lake와 Rocky Point Trail 후기" 미국 여행 전 계획은 6개의 트레킹 코스가 목표였지만, 결과적으로 2개의 트레킹 코스만 다녀왔다. 이유는 앞서 말했지만, 고잉투더썬로드의 도로 공사 때문에 이용할 수 없어서 글레이셔 국립 공원 북쪽을 갈 수 없었다. 다행히 가장 가고 싶었던 아발란치 호수(Avalanche lake)엔 다녀 올 수 있었고, 추가적인 코스는 캠핑장 주변에 있는 곳을 다녀 왔다. 많은 트레킹 코스를 다녀 오진 못 했지만, 우리가 경험한 2개의 코스도 충분히 경의롭고 인상적이었다. 나머지 트레킹 코스도 너무 기대되서 캐나다 로키 산맥..